Home Article Review 이 주의 큐레이션 : CAMO, 서도밴드(sEODo Band) 외

이 주의 큐레이션 : CAMO, 서도밴드(sEODo Band) 외

한창 마라탕이 유행하던 시절, ‘혈중 마라 농도’에 대한 말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떨어진 ‘마라 농도’를 위해 주기적으로 마라탕을 먹어줄 필요가 있다고 하더군요. 순간의 자극은 물론, 꾸준한 중독성까지 동반하는 매운 맛의 힘입니다. 음악 또한 마찬가지인 것 같습니다. 담백한 무드의 곡도 좋지만 톡톡 튀고 자극적인 음악이 끌릴 때가 있죠. 이전까지 들어보지 못했던 트렌디한 음악 혹은 높은 수위의 주제를 풀어낸 음악 등등. 이번 주 코지팝 크루의 큐레이션은 ‘마라탕 같은’ 음악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Playlist] 트렌디하게~ 네온맛 힙합 어때? with “CAMO” 💚🎨 k-pop, k-hiphop

이번 애니메이션 플레이리스트의 주인공은, 작년 12월 힙합엘이에 공개된 [THE RISE : SEASON 3]에서 가장 큰 주목을 받았던 CAMO(카모)입니다. 카리스마 넘치는 비주얼과 반전 있는 목소리 톤, 그리고 세련된 음악성으로 수많은 현역 래퍼들의 샤라웃을 받았죠. 이미지와는 다르게 한국외대 출신의 모범생이라는 매력 포인트는 덤입니다. 위 플레이리스트에는 최근 발매된 카모의 EP [Fragile]의 모든 곡들이 담겨 있습니다. 신인임에도 ‘믿고 듣는’ 수식어가 지나치지 않는 카모의 음악을 위 플레이리스트에서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에디터 chrome의 추천곡 👀>

Shawty (feat. 쿠기 (Coogie))‘ : 앨범에서 가장 흥이 돋는 ‘두둠칫’ 트랙입니다. 저는 음악적으로 쪼개기가 많이 나오는, 이렇게 살짝 느린 BPM이 좋더라구요. 쿠기와의 합도 너무 좋았습니다. 둘 다 톤이 사기라서 그런지 곡 끝까지 집중력이 흐트러지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카모 특유의 chill함과 힙합의 흥을 동시에 원한다면 추천!

[반짝이는 야경이 말을 거네🌇] City Lights – 서도밴드

‘조선팝’이라는 장르를 들어보셨나요? 말 그대로 조선+팝의 합성어인 이 장르는 전통음악과 팝적인 요소를 결합한 퓨전 음악입니다. 올해 초 KBS에서는 ‘조선팝어게인’이라는 프로그램으로 이날치, 포터스텔라를 비롯한 조선팝 아티스트들을 조명한 바가 있죠. 이번 코지팝에서 큐레이션한 아티스트는 조선팝의 선구자인 ‘서도밴드’입니다. 서도밴드는 유니버설 뮤직과 계약을 맺고 최근 첫 EP인 [Moon : Disentangle]을 발매했습니다. 타이틀인 ‘City light’는 세련된 밤의 무드와 국악 특유의 경쾌함이 잘 어우러진 곡입니다. 코지님들도 이번 기회에 서도밴드의 음악으로 ‘조선팝’의 매력에 주목해 보는 건 어떨까요?

<크루원 Song의 추천 비하인드 👈>

인트로부터 뭔가 동양적인 매력서양적인 매력이 더해져 귀를 사로잡았습니다. 서도밴드 보컬 특유의 지르는 포인트에 속이 뻥 뚫리는 느낌이 듭니다. 불금,불토 할 일이 다 끝나고 재즈바에서 마음껏 몸을 흐느적거릴 수 있는 노래인 거 같아 염원을 담아 큐레이션했습니다.

[Playlist] 매운맛 좋아해요? 밤👏술👏그리고 너👏|pop, night💖

최근 플레이리스트 채널 커뮤니티로 어떤 류의 매운맛 플리를 원하는지 설문조사를 진행했습니다. 많은 코지님들이 술&밤&이성 / 마이웨이 – 사이코패스 / 은밀한 소시오패스 세 타입의 테마 중 술&밤&이성을 꼽아주셨어요(무려 55%). 코지님들도 낯선 이와의 만남, 설렘을 은근히 기대하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이번 플레이리스트는 섹시하지만 설렘 넘치는 분위기의 팝으로 구성해 보았습니다. ‘Whiskey and Morphine’은 한때 아는 사람들 사이에서 자주 추천하고 했던 띵곡이었죠. ‘Be Honest’ 같은 라틴 트랙 또한 밤과 술이 주제인 매운맛 플리에 딱인 것 같습니다.

<큐레이터 Jin의 추천곡 👩‍🦰>

Alexander Jean – ‘Whiskey and Morphine’ : 이 곡의 아티스트, 남/녀 보컬이 마치 위스키 바에서 처음 만난 남녀가 서로의 매력에 끌려 서서히 알아가는 그런 모습을 자동으로 연상시켰습니다! 새로운 장소에서 낯선 이를 만나 질문을 주고받으며 서로 알아가는 일이 거의 없어 드라마나 영화로 대리만족을 하고 있는 요즘, 음악으로도 대리만족을 하고자 한 곡 반복으로 저 또한 자주 듣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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