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News 국내음악 여러분의 퇴근길은 안녕하신가요 : 동규동관, KODI GREEN, V.et

여러분의 퇴근길은 안녕하신가요 : 동규동관, KODI GREEN, V.et

1월 2주 차의 우리나라는 그야말로 ‘겨울왕국’에 가까웠다. 3년 만에 첫 한파경보가 내려진 서울에서는 폭설 속 종종걸음으로 퇴근하는 직장인들을 볼 수 있었다. 우연히 재택근무를 하던 사람들만 안도의 미소를 짓는 상황.

이번 기획연재에서는 퇴근길에 젖은 신발을 따스하게 말려주는 아티스트를 소개하려고 한다. 섬세한 톤의 보컬을 자랑하는 동규동관, KODI GREEN(코디 그린), V.et(비엣)의 음악에 대해서 알아보자. 준비물은 전기장판과 귤, 이불이다.

동규동관 대표곡 – 미드나잇블루 (Midnight Blue)

익산시 고향 친구 조합으로 활동하는 2인조 그룹 동규동관. 그들은 ‘보통의 삶’이라는 메시지를 편안한 무드의 음악에 녹여낸다. 일상을 파고드는 주제의식을 이야기하는 만큼, 솔직담백한 가사와 대화하는 듯한 보컬이 그들의 주무기이다.

‘오해’, 4시’에서는 현실 속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고민들이 잘 드러나 있고, ‘미드나잇블루’와 같은 곡에서는 시티팝을 테마로 희망의 감정선을 노래한다. 동규동관은 많은 관심에 힘입어 올해 첫 EP를 준비 중이라고 한다. 친숙한 이름만큼 그 어떤 아티스트의 음악보다 가깝고 따뜻하게 느껴지는 그들이다.

KODI GREEN (코디 그린) 대표곡 – 어디야?ㅠㅡㅠ

멜론 같은 음원 플랫폼에 코디 그린의 이름을 검색한다면 재미있는 점을 하나 발견할 수 있다. 바로 그의 음악 제목들이다. ‘어디야?ㅠㅡㅠ’, ‘ㅇㅁㅁ’ , ‘010XXXXXXXX’ 등의 제목들을 보고 있노라면 카탈로그가 마치 솔직한 생각들을 기록해둔 블로그처럼 보이기도 한다.

이처럼 코디 그린은 그의 이름에 포함된 녹색(GREEN)처럼 편안한 색채의 음악을 추구한다. 더불어 사랑을 주제로 하는 곡들 사이에서 ‘JAY PARK’, ‘금붕어’ 등 다양한 소재를 사용하는 것도 눈에 띈다. 이러한 디테일은 물론, 꾸준한 앨범 발매와 다양한 아티스트와의 협업 등 누구보다 ‘열일’하고 있는 아티스트, 코디 그린이다.

V.et (비엣) 대표곡 – ANXIETY

비엣은 힙합/R&B 장르와 사랑을 테마로 세련된 무드의 음악을 하는 아티스트이다. 그는 중저음의 랩과 보컬을 오가기도 하며, 종종 타이트한 랩 스킬을 노출하는 등 음악 전반에 다재다능함이 묻어 있다. 차분하고 담백한 위의 두 아티스트와 비교했을 때, 정교하면서도 부드럽다는 것이 비엣의 매력이라고 할 수 있겠다.

한편 그는 ‘I Can Hold you’와 ‘Pillow Talk’에서는 그루브 있는 섹시한 음악을, ‘ANXIETY’에서는 절절한 감성의 이모 힙합을 보여주는 등 다양한 장르 또한 계속해서 시도하는 중이다. 눈 내리는 귀갓길 저녁 ‘느낌 있는’ 음악을 원한다면 비엣의 음악으로 플레이리스트를 꾸려보자.

동규동관 – 걷다보면 일러스트 리릭 비디오

*KozyPop 매거진 에디터 최승렬 님이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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